새마을금고, '직장 갑질' 근절 나선다···'MG 블루웨이브' 추진
새마을금고, '직장 갑질' 근절 나선다···'MG 블루웨이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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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적체 해소 병행
새마을금고중앙회 외관.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외관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MG 블루웨이브(BLUE WAVE)'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 및 외부 전문기관 인사‧노무개선 컨설팅 등에 따른 것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 등의 문제가 발생한 후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왔다.

대책은 불합리한 관행 근절, 양성존중 인식 개선 등 조직문화 혁신 내재화를 위한 '관행혁신부문'과 직장 내 괴롭힘 등 부당 노동행위에 대한 점검‧처리를 강화하고 구성원 간 소통을 확대하는 '자정혁신부문', 직원 인사‧노무 권익을 제고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인사혁신부문' 등으로 구성됐다.

새마을금고는 해당 과제들을 시기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전사적 차원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최근 제기된 인사적체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전체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직급별 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제도 개선과 함께 합리적 인사운영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올 한 해를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이자 조직문화 혁신 원년의 해로 확립하겠다"며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조직문화 혁신의 물결을 일으켜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은 물론 구성원이 자랑스러워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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