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작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2533억 '465%↑'
대우건설, 작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2533억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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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사옥.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사옥. (사진=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 253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448억원) 대비 약 465%이상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매출액은 8조1367억원, 영업이익이 558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1940억원) 대비 53.3%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5조831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4827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928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4781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주 실적은 13조9126억원으로 연초 목표(12조7700억원)보다 109% 초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10조6391억원) 대비 약 3조3000억원(30.8%)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향후 3년간 수주 및 매출목표도 밝혔다. 3년간 수주목표액은 △2021년 11조2000억원 △2022년 13조1000억원 △2023년 14조4000억원이며, 매출목표액은 △2021년 9조8000억원 △2022년 12조3000억원 △2023년 13조6000억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중장기 전략을 기반으로 기업가치제고 활동을 흔들림 없이 지속한 결과,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면서 "2021년은 대우건설이 그간 혁신에 기울인 노력이 더 큰 성과로 나타나면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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