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금융IT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융권 현장에서 실제 진행되고 있는 금융IT 기술 정보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스타트업의 금융권 시스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우리금융그룹 IT총괄 지원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의 실무 담당자들이 진행했다. 금융IT 보안과 금융공동망, 은행 빅데이터 플랫폼 등 현업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외부에는 공개되지 않는 은행시스템 애플리케이션 구조와 개발 절차, 카드사 금융시스템 등 금융회사 고유 IT인프라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7월 디노랩 협력기업인 핀투비와 베트남우리은행은 현지에서 매출채권담보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고 펀드블록글로벌과 우리자산신탁은 부동산 간접투자 플랫폼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지속적으로 육성 기업과의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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