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폭우 피해기업 현장 방문···"특례보증 지원"
기보, 폭우 피해기업 현장 방문···"특례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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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술보증기금
사진=기술보증기금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시행 후속조치로 지난 12일 임원 및 충청지역본부장 등이 폭우 피해기업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방문 기업은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핫몰드엔지니어링, 소마 등이다. 피해기업들은 이번 폭우 여파로 공장 가동이 어려워졌다며 피해를 호소했고 기보는 신속한 특례보증 지원을 약속했다.

기보는 섬진강 유역 범람으로 피해가 발생한 광주·전남 지역도 보증기업 피해 상황을 확인해 추후 방문일정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다른 지역에서도 피해가 확인되는 경우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적용해 피해복구 자금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기보는 이달 3일부터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재해 확인을 받은 중소기업의 경우 특별재난지역이면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일반재난지역은 운전 및 시설자금을 합산해 3억원 이내에서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보증비율 상향(85→90%) △보증료 우대 △간이평가모형 적용 △취급직원 책임 경감 조치 등도 진행하고 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폭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 피해 복구를 단시간에 끝낼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빠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국지성 폭우로 재산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피해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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