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어울리는 타마린드양념소스로 시원한 매운맛 완성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오뚜기가 여름철 라면 시장을 겨냥한 '진비빔면'을 출시했다. 진비빔면에 대해 23일 오뚜기는 "태양초의 매운 맛에 사과와 타마린드양념소스로 새콤하면서 입 안 가득 퍼지는 시원한 맛을 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진비빔면의 핵심은 '타마린드'로 보인다. 오뚜기에 따르면, 콩과 열매인 타마린드는 주로 인도나 동남아시아처럼 더운 곳에서 음식에 새콤한 향미를 내기 위해 쓰인다. 무더운 여름 매콤·새콤하면서도 시원한 비빔라면을 좋아하는 한국 소비자에게 제격인 셈이다.
진비빔면의 또 다른 특징은 '푸짐'이다. 기존 비빔면의 양이 적어 아쉽다는 소비자들 의견을 받아들여, 오뚜기는 진비빔면을 중량 156g으로 만들었다. 이는 '오뚜기 메밀비빔면'보다 20%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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