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영향으로 2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 대비 배럴당 1.1%(0.78달러) 상승한 69.30달러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0.49달러 높은 73.9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전주 대비 610만 배럴 감소한 4억490만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30만 배럴을 크게 웃돈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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