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웹드라마 만들어 클라우드 홍보
롯데주류, 웹드라마 만들어 클라우드 홍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롯데주류는 3분짜리 웹드라마 형식으로 만든 클라우드 생맥주 홍보 영상을 선보인다. (사진=롯데주류)

생맥주 통해 권태기 극복하고 사랑 되찾는 두 남녀 이야기 담아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롯데주류가 '클라우드' 생맥주를 띄우기 위해 만든 드라마타이징(드라마와 광고의 합성어) 영상을 선보인다. 12일 롯데주류는 '우리 사이를 애매하게 만드는 것들'이란 이름으로, 클라우드 생맥주를 통해 권태기를 극복하고 사랑을 되찾는 두 남녀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롯데주류에 따르면, 웹드라마 형식의 이 영상은 서로 바라만 봐도 웃음이 끊이질 않던 두 남녀가 주인공이다. 여성은 늘 같은 곳에서 같은 안주와 밍밍한 맥주를 마시는 데이트를 고집하는 남성에게 지쳐 '나도 맛있는 맥주가 마시고 싶어'라고 외치면서 이별을 선언한다.

정신을 차린 남자는 마지막으로 맥주 한 잔을 권하며 결연한 표정과 목소리로 주문한다. '여기요! 물 타지 않은 오리지날 그래비티 공법으로! 100%발효 원액이 그대로 살아있고! 국내에서 갓 생산해 더 진하고 풍부한! 클라우드 두 잔, 부탁드립니다.'

남자는 대본을 읽는 듯 또박또박 전달하는 클라우드 홍보 대사를 통해 웃음을 자아낸다. 동시에 클라우드가 다른 국산 맥주와 달리 오리지날 그래비티 공법으로 빚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번 영상은 진하고 풍부한 클라우드 맛을 더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생맥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롯데주류 임원과 20~30대 직원들 대상 시사회에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빠른 시간 안에 영상을 시청하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해 3분길이 웹드라마 형식으로 드라마타이징 영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