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 20차 동아시아국가연합+한중일(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4일 출국한다.

3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 20차 ASEAN+3 회의'와 '제 50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BIS 총재회의'에 참석한다.

오는 5일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는 최근 역내 금융·경제 동향 등에 대한 논의와 CMIM 협정(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의 유효성 제고 방안, AMRO(역내 거시경제 감시기구) 발전 전략 등에 대애 논의한다.

6일에는 제50차 ADB(아시아 개발은행) 연차총회에서는 나카오 ADB 총재 등 주요 국제금융계 인사들이 역내 및 글로벌 경제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BIS 총재회의'는 오는 7일~8일중 도쿄에서 개최된다. 이 총재는 △주요 신흥시장국 중앙은행 총재회의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전체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  △BIS 아시아지역협의회(ACC : Asian Consultative Council)'에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와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총재는 회의 일정을 마친 뒤 오는 9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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