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社, 설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무상점검 서비스
완성차 5社, 설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무상점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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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설 연휴 귀성 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차 업계가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설 연휴를 맞아 국내 5개 완성차 업체(현대·기아·한국지엠·쌍용·르노삼성)와 공동으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특별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 등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사항 점검이며 와이퍼블레이드․벌브류 등의 소모성 부품도 필요시 무상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서비스코너는 하행 휴게소에는 17일에서 18일, 상행 휴게소에는 19일에서 20일에 마련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현대차는 경부선 추풍령(하행, 상행), 중부선 음성(하행, 상행), 중부내륙선 충주(하행, 상행), 영동선 여주(하행, 4일간 운영), 남해선 함안(하행, 상행), 중앙선 치악(하행, 상행), 천안논산선 정안(하행, 상행), 대전통영선 덕유산(하행, 상행), 서해안선 서산(하행, 상행)에 서비스 코너를 마련한다.

기아차는 경부선 기흥(하행, 4일간 운영), 죽암(하행, 상행), 칠곡(하행, 상행), 호남선 백양사(하행, 상행), 중앙선 치악(하행, 4일간 운영), 서해안선 화성(하행, 상행), 군산(하행, 상행)에 한국지엠은 경부선 죽암(하행, 상행), 영동선 평창(하행, 상행), 남해선 섬진강(하행, 4일간 운영), 중앙선 치악(하행, 상행)에 각각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쌍용차는 경부선 망향(하행), 천안삼거리(상행), 호남선 정읍(하행, 상행), 영동선 여주(하행, 상행), 남해선 진영(하행, 상행), 서해안선 화성(하행, 상행)에 르노삼성은 경부선 천안삼거리(하행, 상행), 영동선 문막(하행, 상행), 남해선 함안(하행, 상행), 서해안선 대천(하행, 상행)에 각각 서비스 코너를 마련한다.

그 외 각 완성차업체는 설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현대 ☏080-600-6000, 기아 ☏080-200-2000, 한국지엠 ☏080-3000-5000, 쌍용 ☏080-500-5582, 르노삼성 ☏080-300-3000)을 운영하여 고객들에게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 가까운 정비소 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타이어 업계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3개 업체는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에서, 넥센타이어는 여주·진영·화성·평사휴게소에서 타이어 정비 전문 인력을 배치해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상태 등 이상 여부를 무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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