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작년 순익 39% 감소
선물사 작년 순익 39% 감소
  • 임상연
  • 승인 2003.04.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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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물사들의 작년 순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4개 선물회사들의 2002회계연도(2002.4~2003.3) 세전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9%(135억)감소한 211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순익이 감소한 것은 선물거래량 증가에도 불구 수수료단가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또 지난해 선물회사들의 수수료비용과 파생상품거래손실등의 증가로 영업비용이 전년대비 43억 증가한 1466억에 달한것도 순익감소의 원인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2002회계연도 선물거래소 상장상품의 하루평균거래량은 전년보다 5% 늘어난 5만7481계약에 달했으며,계약당 수수료단가(총 수탁수수료/총 위탁계약수)는 540원 하락한 4320원을 기록했다.

회사별로는 12개사가 228억에 달하는 세전이익을 올린반면,2개사가 17억규모의 세전순실을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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