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현대건설이 해외에서 대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400원(2.53%) 오른 5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건설은 베네수엘라에서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관련 공사를 3조5284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 공사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동쪽으로 약 250Km에 위치한 일산 20만 배럴 규모 푸에르토 라 크루즈 정유공장의 고도화 시설이며, 주공정 시설에 대한 기자재 구매, 시공, 설치, 시운전 및 초중질 원유 분리 설비 신설을 위한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약 47개월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