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천호점, 증축 공사 앞두고 천장 붕괴…6명 부상
현대百 천호점, 증축 공사 앞두고 천장 붕괴…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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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매장 전경.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천장 일부가 무너져 직원과 고객 등 6명이 부상을 당했다.

29일 오후 2시경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안경 매장 근처 천장에서 마감재인 석고보드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콘크리트 일체형으로 된 천장의 일부 판넬이 무너져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직원과 쇼핑객 등 모두 6명이 다쳐 부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백화점과 경찰, 소방 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편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당초 내일(30일) 증축공사를 착공할 계획이었다. 강동구가 발표한 서울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내 천호 1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현대백화점 천호점의 증축공사도 포함돼 있다.

강동구는 발표 당시 백화점 영업은 정상적으로 하면서 증축공사가 이뤄지며, 기존 건물(지하7층~지상 14층, 연면적 7만4000㎡)에 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2만5000㎡ 규모로 수평증축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었다.

하지만 이번 사고와 증축공사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확인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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