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스틸, 공장 2곳 가동 중단…"韓·中 제품 가격 불공정"
US스틸, 공장 2곳 가동 중단…"韓·中 제품 가격 불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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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미국 철강업체 US스틸이 공장 2곳의 가동을 중단하면서 한구과 중국의 철강가격을 그 이유로 지목했다. 이에, 올 8월 초로 예상되는 한국산 강관제품의 덤핑 판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까 우려되고 있다. 

US스틸이 텍사스주와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공장 2곳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US스틸이 가동 중단을 발표하면서 중국과 한국에서 수입되는 철강제품의 가격이 지나치게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US스틸의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8월 초에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강관 제품의 덤핑 여부를 최종 판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철강업계는 올해 들어 한국산 강관에 대해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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