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이랜드그룹은 다음달 말 제주 서귀포시 중문단지에 5성급 호텔 '켄싱턴 마린호텔'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켄싱턴 마린호텔은 지난 2010년 이랜드가 인수한 서라벌 호텔을 리뉴얼한 것으로, 이 회사가 선보이는 다섯번째 특급호텔이다.
이 호텔은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키즈 테마룸부터 디럭스 객실, 풀 발코니 스위트룸 등 25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총 221개의 객실이 있다. 객실의 70%는 오션뷰로 꾸며진다.
특히 호텔 내에는 중문단지 중 가장 많은 8개의 식음료 업장이 함께 운영된다. 핵심메뉴만 80여개에 달하는 뷔페 식당 라올레와 한식, 일식, 이탈리안 레스토랑, 클럽하우스 카페테리아 등이 오픈할 예정이다.
옥상에는 국내 최초로 4계절 내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야외 수영장'이 설치된다. 호텔에 머무는 동안 지갑이 필요없이 실내의 모든 업장을 이용할 수 있는 '올 인 클루시브' 패키지도 국내 호텔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현재 호텔 외에 11개 리조트를 보유 중이다. 해외에서는 사이판 PIC와 COP, 팜스리조트, 중국 계림 호텔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