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외환 달러페이 카드' 출시
외환銀, '외환 달러페이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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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외환은행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외환은행은 해외 카드 사용대금을 미화로 바로 결제하는 '외환 달러페이(DollarPay) 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외환 달러페이 카드는 미화에서 원화로 재환산되는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미화로 결제해 약 1% 가량의 원화환산에 따른 수수료 절감혜택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고객이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현지통화가 미화로 환산되면서 약 1%의 국제브랜드 수수료가 부과되고 국내 카드사를 통해 최종 결제통화인 원화로 재환산되는 과정에서 1% 가량의 추가 수수료가 부과된다.

또한 당월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3만점의 월간 예스포인트 적립 서비스와 놀이공원 할인 서비스, 해외여행 상해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외환은행은 특허청에 외환 달러페이 카드의 해외카드 사용대금 미화결제 처리 시스템을 비즈니스모델 특허출원 신청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오는 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외환 달러페이 카드 해외 사용건당 최대 20건에 한해 총 222명의 고객에게 행운의 2달러를 제공하며 미화 100달러 이상 정상결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0% 미화로 캐시백해주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내년 6월 말까지 70% 미화환전 수수료 우대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카드마케팅부 관계자는 "해외 신용카드 결제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미화를 보유하고 있거나 해외유학생 학부모, 해외여행자, 해외 온라인 직접구매 고객, 법인고객 등에게 금융비용 절감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글로벌 카드 서비스 및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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