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은행팀] KDB산업은행은 현지 네트워크 구축강화를 통한 해외 PF금융 활성화를 위해 태국 Krung Thai Bank(KTB)와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끼띠야 또타나카셈 KTB 수석 본부장, 위뿌따 뜨라쿨훈 KTB 본부장 외 3명, 김원일 산업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 KTB는 상업금융과 정책금융을 동시에 취급하고 있는 국영은행으로 인프라사업 등 정부 주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MOU의 주요내용으로는 △공동주선 기회모색과 상호 역내 사업에 대한 정보교환 및 자문 △사업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협력강화 △정기회의를 통한 협력사업 발굴 및 효과적인 협력방안 논의 등이다.
산은은 현재 태국 북부 농카이 지역을 비롯한 7개 지역의 폐기물에너지플랜트(예상투자비 6억불) 건설사업의 금융자문을 수행중이다. 은행측은 이번 KTB와의 협약 체결을 계기로 태국 내 인프라사업에 현지 금융을 활용해 적극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일 산은 부행장은 "양 기관의 업무협력이 태국의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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