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신한카드 부사장에 위성호 신한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위성호 신한은행 부행장을 신한카드 부사장으로 내정했다.
서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위 내정자는 신한금융 통합기획팀장, 경영관리담당 상무, 신한지주 부사장을 지낸 후 현재 신한은행 WM그룹장(부행장)을 맡고 있다.
그는 우선 신한카드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오는 8월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의 임기가 만료된 후 신한카드의 새 수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우 사장은 2007년 LG카드 통합 후 지난 6년간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하는 등 업무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최근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내부 목소리에 따라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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