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ECB회의 앞두고 상승출발
환율, ECB회의 앞두고 상승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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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원·달러 환율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113.0원에 출발했다. 오전 9시26분 현재 환율은 1113원대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8월 민간고용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고 9월 ISM 서비스업지수 역시 33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그러나 1110원대 진입을 앞둔 부담감과 네고물량(달러 매도) 유입 기대감 등이 작용하며 낙폭은 제한받고 있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111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이벤트 대기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우조선의 잇따른 수주소식과 관련해 공급물량 출회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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