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외무 "그리스 긴축, 재협상 없다"
獨 외무 "그리스 긴축, 재협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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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국제팀] 독일의 귀도 베스터벨레 외무장관이 그리스 긴축프로그램에 대한 재협상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일간 빌트가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베스터벨레 장관은 "그리스에서 재협상 기대가 커가고 있고 덩달아 그리스의 개혁 이행 의무도 의문시되고 있다"며 "그러나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며, 이것은 우리가 건널 수 없는 루비콘 강"이라고 강조했다.

베스터벨레 장관은 또 그리스 국민들에게 유로존 잔류 의사를 분명히 할 것을 요구하면서 "그리스는 개혁을 위한 분명한 정책들을 이행하고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그리스의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재무장관은 EU와 IMF가 신규 차관 제공 대가로 요구하는 115억 유로, 약 16조 원의 지출 감축을 마무리 지으려면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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