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교보증권은 8일 오리온에 대해 지난 4분기에 이어 호실적이 계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4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계속 유지했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오리온의 4분기 K-IFRS 연결 매출액은 5021억원, 영업이익 51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중국, 베트남 등의 고성장으로 해외제과 부분의 매출이 29.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 심양 등 동북3성 중심으로 지역 확대와 핵심 브랜드를 중심으로 카테고리 확장이 계속되면서 매출성장은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며 "유통채널 개선으로 러시아 수익성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주가는 조정국면에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뒤 보유' 전략이 주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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