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집중호우에 강한 위성방송 서비스 개발
KT스카이라이프, 집중호우에 강한 위성방송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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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집중호우에 강한 강우적응형 스케이러블 위성방송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아울러 Ka대역 위성인 천리안위성을 통해 적응형 위성방송 서비스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a대역 위성방송 서비스는 현재의 Ku대역 위성방송 서비스보다 월등히 많은 채널의 HDTV나 UHDTV(Ultra-HDTV)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위성방송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위성방송은 다채널의 고화질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비가 많이 오면 방송이 일시 중단되는 경우도 생길수 있다.

그러나 강우적응형 스케일러블 위성방송 기술을 적용하면 비가 많이 내려도 방송이 중단되지 않고 SD급의 화질로 방송을 전환해 지속적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Ka 대역 위성을 통해 차세대 위성방송 전송기술인 적응형 위성방송 기술을 시연했다"라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강우적응형 스케이러블 서비스는 그동안 폭우나 폭설에 약한 위성방송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본 기술을 적용한 상용 위성방송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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