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과 신한은행은 유로화에 연동해 수익률을 제공하는 환율연동(유로달러) 파워인덱스 정기예금’을 5일부터 12일까지 공동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6개월 및 1년 만기 정기예금으로 300만원 이상이면 개인, 법인 관계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예금 만기시 원금이 보장돼 안정성을 추구하면서도 유로 달러환율에 연동해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유로 달러 환율이 상승할 때 수익률이 증가되는 ‘상승형1호’와 이자지급 가능성을 보다 강화시킨 상품인 ‘안정형 1호’ 두 종류가 있으며 각각 3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유로달러 상승형1호는 예금기간인 6개월동안 유로달러 환율이 기간 중 움직임에 상관없이 기준지수 대비, 만기에 4%이상 상승할 경우 연 6.32%수준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급한다. 0%에서 4%사이의 상승율을 보였을 경우에도 상승폭의 158%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급한다.

유로달러 안정형1호는 예금기간인 1년동안 유로달러 환율이 기준지수+0.040와 기준지수-0.035 사이에 있던 주(1년 = 52주)의 횟수(N)를 세어서, 1년후 6.5%의 금리에 그 횟수를 곱하여 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52주 중 48주가 해당 범위내에 머물러 있었다면 금리가 합산되어 6.0%의 금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산식 : 6.5% x 48 / 52 = 연 6%)

조흥은행 관계자는 최근 달러화 약세기조 진행 및 유럽시장 교역 증가 등으로 유로달러 환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최고 연 6.50%수준의 매력적인 금리(유로달러 안정형 1호)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어서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