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착공실적 전월比 53% 증가
지난달 주택 착공실적 전월比 5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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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해중기자] 인천과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의 주택 착공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4월 전국 주택 착공실적은 4만5332가구로 전월 대비 53%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은 6342가구로 전월(3월) 대비 28.3% 감소했다. 반면 인천과 경기도는 각각 100.3%, 71.5% 증가했다. 지방도 2만4345가구(전월1만2432가구)로 95.8%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착공실적이 크게 증가했고, 경기도와 부산 및 경남에 대단지 사업장이 착공되면서 오름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9616가구, 아파트 외 단독주택 등이 1만5716가구다. 사업주체별로는 공공주택이 6120가구 민간주택이 3만9212가구로 나타나 공공물량은 여전히 약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착공실적은 늘었지만 준공실적은 줄었다. 주택 준공실적은 2만831가구로 전월대비 15.8%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3471가구, 아파트 외 단독주택·연립 등이 7360가구다. 사업주체별로는 공공주택이 7986가구, 민간주택 1만2845가구다.

다만 서울은 강남 재건축 단지와 용산, 마포 등 중규모 이상의 아파트 준공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

전달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전국 2만9034가구, 수도권 1만7846가구로 전월대비 각각 64%, 1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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