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맥주도 2배 껑충…중간 유통마진 '폭리' 탓[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수입 와인이 국내에서 최대 8.9배 비싸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입맥주도 국내 가격이 해외에 비해 대부분 비쌌다.24일 사단법인 전국주부교실중앙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산지원을 받아 '수입와인 및 맥주의 가격'을 비교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이번 가격 비교조사는 지난해 10월7~31일까지 국내·외 백화점 24곳, 대형마트 31곳, 전문판매점 12곳, 해외 온라인사이트 9곳 등 총 76곳을 조사했으며, 이 중 해외(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22곳도 포함됐다. 조사 대상은 레드와인 1316개, 화이트와인 455개, 맥주 497개 등 총 2,268개 제품이다.특히, 수입원가는 운임보험료를 포함한 세금을
유통 | 남라다 기자 | 2014-04-24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