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계묘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돌입
백화점, 계묘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돌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할인 혜택 큰 품목·물량 늘려 고물가 대응
고객이 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백화점업계가 일제히 계묘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백화점은 내년 설을 겨냥해 프리미엄과 실속형 선물세트 위주로 품목·수량을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전 점포에서 설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설보다 예약 판매 품목 수를 10% 늘렸다. 예약 판매 기간 신선식품·건강식품·주류·가공식품 200품목을 정상가격보다 10%~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점포와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에서 오는 31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예약 판매 품목과 물량을 지난해보다 20%가량 늘렸는데,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240종의 가격을 최대 30% 깎아준다. 

신세계백화점의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기간은 12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다. 예약 판매 대상은 농산 47품목, 축산 32품목, 수산 29품목, 건강식품 52품목이다. 품목별 할인율은 한우 5~10%, 굴비 20%, 와인 60%, 건강식품 30%다. 특히 프리미엄 선물세트 구매 수요를 겨냥해 30만원 이상을 지난 설 보다 30% 늘린 100품목 준비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12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명품관은 내년 1월 2일) 설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절 귀성 재개·선물 구매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예약 판매 대상을 280품목으로 전년 대비 20% 늘렸다. 할인율은 10~60%.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