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향] 서울 아파트값 제자리···전세 불안은 지속
[주간동향] 서울 아파트값 제자리···전세 불안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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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부동산114
자료=부동산114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매수자들의 관망세 심화로 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 연속 동일한 변동률(0.04%)을 유지했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노원, 관악 등지에서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강남권을 중심으로는 상승폭이 줄어드는 분위기다. 

전세시장은 매물 품귀현상이 계속되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8월초 이후 매매가격 상승폭을 웃돌고 있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1%, 0.04% 상승했다. 이밖에 경기·인천이 0.09%, 신도시가 0.08% 오르면서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모두 확대됐다.  

서울은 △강동(0.10%) △관악(0.09%) △노원(0.09%) △구로(0.08%) △송파(0.07%) △강서(0.05%) △광진(0.05%) △성북(0.04%) △양천(0.04%) △영등포(0.04%)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강남 접근성이 좋은 지역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위례(0.19%) △동탄(0.12%) △분당(0.09%) △김포한강(0.09%) △광교(0.07%) △일산(0.06%) △평촌(0.06%)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은 △남양주(0.15%) △성남(0.15%) △하남(0.14%) △용인(0.13%) △화성(0.13%) △고양(0.12%) △광명(0.12%) △수원(0.12%) 순으로 올랐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매물 수급불균형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이 0.11% 상승했다. 경기·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12%, 0.08%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25개구 중 12개구에서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지역별로는 △강동(0.31%) △노원(0.23%) △송파(0.22%) △관악(0.17%) △도봉(0.16%) △구로(0.14%)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위례(0.20%) △산본(0.18%) △평촌(0.12%) △분당(0.08%) △일산(0.07%) △동탄(0.06%)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은 3기신도시 예정 지역과 교통여건이 양호한 지역 중심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남양주(0.22%) △광명(0.21%) △하남(0.18%) △고양(0.17%) △구리(0.16%) △안산(0.16%) △안양(0.16%) △의왕(0.16%) △오산(0.16%) △화성(0.16%) 등이 올랐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정부 대책과 코로나 사태 확산 등이 맞물리면서 지난 8월부터 수도권 아파트시장의 거래 위축이 지속되는 분위기"라며 "특히 가격 진입장벽이 높은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나, 여전히 관악, 노원, 구로 등의 중저가 아파트로 수요가 유입되고 있어 오름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세난으로 세입자의 어려움이 커지자 정부는 필요한 경우 추가 대책을 강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라며 "하지만 수급불균형이 즉각적으로 해소되기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전세 품귀는 수도권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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