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윤석헌 "라임·옵티머스 청와대 연루 의혹, 걱정 안해도 된다"
[2020 국감] 윤석헌 "라임·옵티머스 청와대 연루 의혹, 걱정 안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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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3일 "라임·옵티머스 등 사태에 청와대 인사가 관여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열린 금융감독원 대상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재욱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의원은 "라임·옵티머스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의 공통점은 청와대 인사가 관여됐다는 것"이라며 "이에 금감원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 원장은 "감독업무 수행에 있어 필요한 법규 외의 내용에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금감원을 대상으로 감찰에 나섰던 것도 언급됐다. 윤 의원에 따르면 민정수석실 소속 선임행정관 등 감찰반원 5명은 지난 2월 초 금감원을 5일 동안 감찰한 바 있다.

윤 의원은 "민정실에서 금감원에 대한 감찰한 건 유례없는 사례"라며 "이진아 전 행정관이 근무한 상황에서 감찰에 나선 것은 사모펀드를 조사 중인 금감원에 부담을 주려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윤 원장은 "사실과 무관하다"면서 "감찰단은 금감원 업무 전반에 대해 들여다 보고 갔을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윤 의원은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7차례 민원이 접수됐고, 이중 4차례의 내용증명이 왔는데, 이 정도면 통상적 민원이 아니고 악성 민원"이라며 "회사 전 대표가 구체적 상황을 갖고 민원을 접수했는데, 왜 조사를 제대로 안했냐"고 물었다.

윤 원장은 "사모펀드 숫자가 원체 많아 자체적으로 들여다보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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