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택배 없는 날' 응원
쿠팡 '택배 없는 날'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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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로켓배송은 안 쉰다" 광고
쿠팡이 14일 '택배 없는 날'을 지지하는 광고를 주요 옥외광고판과 지하철 승강장, 아파트 승강기 광고판 등을 통해 선보인다. (사진=쿠팡)
쿠팡이 14일 '택배 없는 날'을 지지하는 광고를 주요 옥외광고판과 지하철 승강장, 아파트 승강기 광고판 등을 통해 선보인다. (사진=쿠팡)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쿠팡이 14일 택배 없는 날을 축하하며 택배기사들의 주5일 근무를 응원하는 광고를 만들었다. 

12일 쿠팡은 주요 옥외광고판과 지하철 승강장, 아파트 승강기 광고판 등을 통해 택배 없는 날 응원 광고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택배 산업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날인만큼 이를 지지 하기 위해서다. 

물류업계 쪽 설명을 종합하면 CJ대한통운과 롯데, 한진 등 대형 택배사들은 14일을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로 정하고 전국 휴무에 들어간다. 여기에 우정사업본부도 동참한다. 택배 없는 날은 1992년 국내에 택배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 이후 이번에 처음 시행됐다. 

반면 쿠팡은 14일에도 정상 배송한다. 쿠팡은 일반 택배사와 달리 배송기사(쿠팡친구)를 직고용하기 때문에, 쿠팡친구(쿠친)들은 평소에도 주5일 근무와 15일의 연차 휴무를 통해 연 130일의 휴무를 보장 받는다. 일반 택배사들은 위탁운영제를 기반으로 하기 떄문에 택배기사들 대부분이 개인 사업자로 일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택배 없는 날이 하루 휴무를 넘어서 모든 택배 기사들의 안정적인 근로 여건을 논의하고 발전 시켜 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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