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쿠팡은 올해 상반기 오픈마켓인 마켓플레이스 신규 입점 판매자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했다.
5일 쿠팡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마켓플레이스에 신규 입점한 판매자 수는 대부분 상품군에서 100% 이상 뛰었다. 상품군별 성장률은 최대 293%였다. 특히 패션, 도서, 생활용품 상품군에서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신규 판매자가 빠르게 늘어난 이유에 대해 쿠팡 쪽은 "두터운 이용자층,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간편한 시스템,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꼽았다.
쿠팡에 따르면, 마켓플레이스에 입점은 1분 안에 끝날만큼 쉽다. 상품 등록과 관리도 편리해 온라인 판매가 익숙하지 않은 신규 판매자의 운영 부담을 줄였다. 쿠팡의 쇼핑 알고리즘을 통해 판매 상품이 목표 소비자에게 자동 노출되기 때문에 제품 광고에 드는 비용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판매자가 대금을 선지급받는 즉시 정산 서비스, 로켓배송 및 소비자 만족(CS)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는 로켓제휴도 장점으로 꼽힌다.
티파니 곤잘레스 쿠팡 마켓플레이서 시니어 디렉터는 "판매자 매출 성장을 위한 혁신적 기술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기업 규모나 상품군을 막론하고 제공하는 이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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