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기금 지원 업종에 車·조선 등 7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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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항공·해운업 등 2개 뿐...운용심의회 개최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기구 출자방안 의결
산업은행. (사진=서울파이낸스DB)
KDB산업은행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지원 업종에 자동차·조선·기계·석유화학·정유·철강·항공제조 등 7개가 추가됐다.

기안기금운용심의회는 9일 산업은행 별관 대회의실에서 제7차 심의회를 개최하고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기구(SPV) 출자 방안에 대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안기금이 1조원을 출자해 설립한 SPV는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대출 채권을 매입해 유동화하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SPV는 다음주 설립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심의회는 기안기금 지원 업종 7개를 새로 추가했다.

애초 산은법 시행령에 따라 기안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은 항공·해운업 등 2개 뿐이었다. 다만, 기금 지원이 없으면 핵심기술 보호, 산업생태계 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업의 경우 추가로 지정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이날 7개 지원 업종이 새로 추가됐다. 산은은 오는 10일 기안기금 지원신청 공고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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