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내년 상반기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 연수자 5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전문강사를 발굴·양성해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연수는 1월부터 4월까지는 월 1회씩 실시한다. 5월부터는 4일 연속해 진행하는 집중연수와 인증심사가 예정됐다.
연수 기간은 △내년 1월29일 △2월21일 △3월20일 △4월24일 등으로 총 4일, 30시간이다. 1일 연수를 수료한 자(80% 이상 수강)는 5월 예정인 전문강사 인증심사에 응시할 수 있다.
연수 대상은 금융유관기관·금융회사 임직원 경력 10년 이상, 교사 경력 10년 이상 등 경력자 중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희망하는 자이거나 금융교육 강사로서 기본 소양을 갖춘 자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양성연수 유경험자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신청자가 50명을 초과하는 경우엔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연수내용으로는 금융지식과 교안작성, 강의기법, 모의강의, 강사윤리 등 강의능력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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