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리츠 연내 상장 목표 변경없어"
이지스자산운용 "리츠 연내 상장 목표 변경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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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심사일정 감안 증권신고서 철회한 것 뿐"
서울 시내 전경.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 시내 전경.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이지스밸류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가 증권신고서를 철회하고 다음달 중으로 예정됐던 코스피 상장 일정을 취소했다. 그러나 해당 리츠의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측은 여전히 연내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증권신고서를 철회했다고 해서 상장이 취소된 건 아니다"며 "상장은 다소 일정이 지연되지만, 문제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츠가 상장하기 위해선 우선 국토교통부에 영업인가를 받아야 한다. 그 이후 금감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효력이 발생하게 되면, 한국거래소에 상장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출시를 하게 된다.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지난 9월30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지만, 지난 14일 철회를 결정한 상황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증권신고서 규정상 14일이 지나면 무조건 효력이 발생하게 되어 있다"며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경우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의 검토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인데, 증권신고서가 기한연장제도가 없어 철회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투자 자산은 서울 태평로 빌딩과 제주 조선호텔(구 켄싱턴호텔)이다. 총 자산 규모는 5760억원이며 공모 규모는 2350억원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부동산 펀드로 설정돼 있는 투자자산을 재투자 하는 형식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호 재간접 리츠'로 직접투자를 하는 롯데리츠 등과는 차이점이 있다"며 "지난 9월 11일 정부의 '공모형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 방안' 발표에 따르면 부동산펀드를 리츠로 구조화하는 규제 개선안이 공표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1호 재간접 리츠'인 만큼, 유관기관이 증권신고서 심사과정에서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유관기관의 검토가 끝나는데로 상장절차를 다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다만 유관기관의 검토가 언제 마무리되는지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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