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피터노타 BMW그룹 총괄 사과···"한국에 대한 의지 흔들림 無"
[서울모터쇼] 피터노타 BMW그룹 총괄 사과···"한국에 대한 의지 흔들림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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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말까지 구매 조달 규모 지난해 대비 55% 확대"
(사진=권진욱 기자)
피터노타는 BMW 그룹 보드멤버이자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총괄이 한국 고객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일산) 권진욱 기자] "BMW그룹 보드멤버를 대표해 지난해 이슈들로 우려와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며 한국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피터노타 BMW 그룹 보드멤버이자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총괄은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지난해 발생한 차량 화재 사태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피터노타 총괄은 "BMW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이미 삼성SDI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특히 오는 2020년 말까지 구매 조달 규모를 2018년보다 55%가량 확대하는 등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BMW는 BMW 드라이빙센터, BMW 코리아 미래재단 등 한국에서 현재를 넘어 미래 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BMW의 확고한 의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MW 그룹 코리아는 'BMW, 미래와 연결되다(CONNECT WITH THE FUTURE OF BMW)'를 테마으로 정하고 이번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콘셉트 M8 그란 쿠페, M4 GT4, 클래식 Mini 일렉트릭, Mini 데이비드 보위 에디션을 공개했다. 또 국내 최초로 뉴 X7, 뉴 3시리즈, Z4를 포함해 BMW 16종, MINI 8종, 모토라드 5종 등 총 29종의 차량과 모터사이클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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