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신스랩 아키텍처' 젊은 건축가 2016에 선정
현대카드, '신스랩 아키텍처' 젊은 건축가 2016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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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현대카드는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2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6'의 건축가로 '신스랩 아키텍처(신형철)'가 최종 선발됐다고 31일 밝혔다.

신스랩 아키텍처(신형철)가 제안한 '템플(Temp'l)'은 버려진 선박의 내부를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작품이다. 작품 제목인 템플(Temp'l)은 작가가 템포러리(temporary)와 템플(temple)을 합성해 만든 것으로, 임시 파빌리온이라는 프로젝트의 특성과 작품이 지닌 상징성을 함축하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산업과 환경, 인간, 생태 등 오늘날 전 지구적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상기시키고, 형태적인 측면에서도 독창적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초현실주의적인 건축 조각이 웅장한 느낌을 전해주는 템플(Temp'l)은 오는 7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에 설치·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카드와 국립현대미술관, 뉴욕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YAP, Young Architects Program)은 뉴욕현대미술관(MoMA-PS1)이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고, 그들에게 프로젝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공모 프로그램으로 지난 1998년 첫선을 보인 이래 이탈리아 로마 '국립21세기미술관(MAXXI)'과 터키 '이스탄불 현대미술관(Istanbul Modern)', 칠레 산티아고 '컨스트럭토(Constructo)' 등이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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