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현대차, 도시형 CUV '엔듀로' 첫선
[2015 서울모터쇼] 현대차, 도시형 CUV '엔듀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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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형 CUV 콘셉트카 '엔듀로' (사진=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현대자동차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언론공개 행사에 참가, 도시형 CUV 콘셉트카 '엔듀로(ENDURO, HND-1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엔듀로는 2도어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2.0 T-GDi 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 미션(DCT) 탑재해 최고출력 260마력(ps), 최대토크 36.0kg·m 등 강력한 주행력을 갖췄다.

외관 디자인도 무게중심을 차체 하단으로 내려 안정적이고 단단한 인상을 완성했다. 측면에는 차체를 가로 짓는 캐릭터 라인을 새겨 볼륨감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 디자인은 볼륨감 있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며, 강인함과 세련됨이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을 구현했다.

이날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PHEV는 외부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 기존 하이브리드카보다 한 걸음 나아간 친환경차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PHEV는 9.8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이용해 순수 전기차 모드로 약 40km를 주행할 수 있다. 156마력(ps)를 발휘하는 2.0 직분사(GDI) 엔진과 50kW 전기모터가 탑재됐으며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됐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톱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하는 기업․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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