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국내·외 32개 업체 370여대 각축전
[2015 서울모터쇼] 국내·외 32개 업체 370여대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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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모터쇼)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국·내외 완성차 32개 업체가 참가하는 2015 서울모터쇼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킨텍스에서 2일 개막했다. 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총 370여대가 전시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참가 업체는 현대·기아자동차와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파워프라자, 코니자동차 등 9개사다. 외국기업은 도요타와 혼다, 닛산, BMW, 미니(MINI), 아우디, 메르세데스 벤츠, 폴크스바겐, 포드, 푸조, 시트로엥, 재규어, 마세라티 등 23개사다.

현대차는 승용차관과 상용차관에 각각 30대와 1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특히 세계 최초로 도심형 CUV 콘셉트카 '엔듀로(Enduro, 프로젝트명 HND-12)'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신형 K5를 서울모터쇼와 뉴욕국제오토쇼에서 동시에 출품하고 콘셉트카인 KND-9도 공개했다.

르노삼성차는 아시아프리미어 2종을 포함해 총 15대 차량을 전시했다. 한국지엠은 4세대 신형 스파크를, 쌍용차는 콘셉트카 XAV를 들고 나왔다.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업체도 대다수 참가했다. 다만 모터쇼 준비 막바지에 람보르기니가 참가를 철회해 아쉬움을 남겼다.

수입차 업계는 국내에서 고급 SUV와 슈퍼카 등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관련 모델을 대거 전시했다.

우선 BMW그룹은 수입차 중 가장 많은 39대의 차량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도요타·렉서스(25대), 메르세데스벤츠(15대), 폴크스바겐(15대), 재규어랜드로버(13대), 혼다(8대) 순이다.

이들은 첨단 IT와 환경 기술 등을 적용한 신차와 콘셉트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은 7종, 아시아 최초는 9종, 국내 최초는 19종이다.

한편 관람객들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에서 친환경차 시승과 자동차안전운전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 전시장 인근에서 특정 차량을 이용하면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체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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