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르노삼성, '1리터카' 이오랩 국내 첫 선
[2015 서울모터쇼] 르노삼성, '1리터카' 이오랩 국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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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은 2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서 르노 '이오랩'을 공개했다. (사진 = 송윤주기자)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서 1리터로 100km이상 주행해 이른바 '1리터카'로 불리는 '이오랩'을 소개하며 향후 자사에에 이오랩의 초고효율 혁신 기술들을 차차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오랩은 유럽연비시험기준(NEDC)으로 1ℓ의 연료로 100km를 달리는 것으로 이미 검증을 마쳤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2g/km에 불과하다. 제조사가 도달하고자 하는 성능 목표치나 미래차의 개념을 보여주는 컨셉카를 뛰어 넘는 프로토타입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모터쇼에서 선보인 쟁쟁한 친환경차에 비해서도 연비와 탄소 배출 저감 성능이 5배가량 높다.

이오랩의 친환경성은 3가지 혁신적 기술을 통해 완성됐다. 먼저 우수한 공기역학과 경량화, 그리고 탄소제로 하이브리드 기술이다. 이오랩 차체는 효과적으로 공기를 가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또 경량 스틸, 알루미늄, 겨우 4kg에 불과한 마그네슘 루프 등의 복합 소재를 차체에 적용, 무게를 성인 6명 몸무게인 400kg까지 줄였다.

여기에 초고효율을 결정적으로 현실화한 'Z.E. 하이브리드'는 120kph의 속도로 60km까지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으며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이오랩에 담긴 혁신기술들은 로드맵에 따라 향후 르노삼성의 판매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 르노 포뮬러 E레이싱카 (사진 = 송윤주기자)

그 외 르노 브랜드로는 최근 패밀리룩을 완성한 모든 라인업들과 유럽 출시를 앞둔 르노 에스파스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전시했다. 또 전기차 기술의 총아라 할 수 있는 포뮬러 E레이싱카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모터스포츠 역사와 F1에 엔진을 공급하는 르노의 기술력이 녹아 든 포뮬러 E의 레이싱카는 국내 모터스포츠 매니아들이 가장 기대하는 전시차로 손 꼽힌다.

르노삼성 브랜드에서는 New SM7 Nova, SM5 Nova, SM3 Neo, QM5 Neo, QM3, SM3 Z.E.까지 모든 라인업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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