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벤틀리 3종 전시…제한적 관람 허용
[2015 서울모터쇼] 벤틀리 3종 전시…제한적 관람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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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컨티넨탈 GT3-R (사진=벤틀리)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영국 자동차 명가 벤틀리가 서울모터쇼에서 차량 3종을 전시하고 사전 신청자에 한해 관람을 허용했다.

벤틀리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5 서울모터쇼에 참가, 한정 판매 모델인 '컨티넨탈 GT3-R'을 비롯해 'V8', '뮬산' 등 총 3종을 선보였다.

컨티넨탈 GT3-R은 전 세계 300대만 생산되며 한국 할당 분은 6대인 모델이다. 이 모델은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장착했으며 최고 출력 580마력, 최대 토크 71.4kg.m(700 Nm)를 자랑한다. 기존 모델보다 무게를 100㎏ 낮춰 벤틀리 역대 모델 가운데 가속력이 가장 높다는 평가다. 

V8모델은 고급 세단으로 럭셔리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벤틀리 4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통해 507마력 (500 bhp/373 kW)의 최고출력과 67.3 kg.m(660 Nm)의 최대 토크를 달성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95km/h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100 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이 5.2초에 불과하다.

뮬산은 고급스러움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을 모두 갖춘 벤틀리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전면부 디자인은 벤틀리 전통의 매트릭스 그릴이 두드러지게 디자인됐다. 6.75 리터 V8 엔진 등 최신기술과 부품이 적용·탑재돼 부드럽고 경쾌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최고 출력  512 마력과 104 kg.m의 최대 토크, 최고 속도는 296km/h다.

벤틀리는 사전 신청한 고객 가운데 선정된 100팀의 관람객만 부스 방문을 허용한다. 내부에는 차량 3대를 비롯해 벤틀리 아이웨어 등의 컬렉션 제품들도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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