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론조사] 박근혜 47.5% · 안철수 44.3% '박빙'
[KBS 여론조사] 박근혜 47.5% · 안철수 44.3%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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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KBS가 대선 후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선 후보 다자대결에서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36.2%로 1위를 차지했고,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18.6%,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2.6%로 뒤를 이었다.

박 전 위원장과 안 교수간 일대일 맞대결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47.5% 안 교수는 44.3%로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박근혜 전 위원장과 문재인 상임고문의 맞대결에서는 박근혜 57.1, 문재인 33.1%로 박 전 위원장이 14%P 차로 앞섰다.

박 전 위원장은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는 62.2 대 26.1, 김두관 경남지사와는 68.5 대 19.8%로 맞대결에서 모두 앞섰다.

새누리당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근혜 전 위원장이 58.6%로 1위를 고수했고, 김문수, 정몽준 후보가 뒤를 이었다.

민주통합당 후보로는 문재인 후보가 34.3%로 가장 높았고, 손학규 정동영 김두관 후보 순으로 조사됐다.

또, 종북 좌파 국회의원을 분류하고 제적 또는 퇴출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선 63.2%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28.3%는 정치적 공방으로 검증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고 나타났다.

국회의원들의 세비 반납 추진에 대해선 정치적 쇼 같아 안 좋아 보인다는 응답과 잘 한 결정이다라는 응답이 각각 48.7%와 43.7%로 나왔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1.8, 민주통합당 30.6%, 통합진보당 3.1%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미디어 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집 전화나 휴대전화로 조사했으며, 오차는 ±3.1%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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