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삼성화재가 세계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잇따라 높은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삼성화재는 7일 세계 최대 보험회사 전문 신용평가사인 미국 에이엠베스트(A.M.Best)로부터 9년 연속 '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도 지난해에 이어 '긍정적(Positive)' 단계를 유지했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8년 연속 삼성화재의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을 각각 'A+',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국내 민간기업 및 금융기관 중에서도 높은 등급으로 대한민국 정부와 동일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탄탄한 재무건전성과 견실한 리스크 관리역량을 토대로 장기간 우수한 신용등급을 획득·유지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믿음을 주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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