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카슈랑스 도입방안 확정 이후-국민은행
방카슈랑스 도입방안 확정 이후-국민은행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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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배타적 제휴 전략 수정'
국민은행은 당초 ING와의 합작사인 ING생명(INGLK)을 통해 독립적으로 방카슈랑스 업무를 수행키로 했지만 재경부 안이 특정 보험사 상품 판매비율을 50%로 제한함에 따라 최소 3개 이상의 보험사와 제휴를 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ING그룹은 지난해 12월 국민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를 공고히 하기 위해 2%를 추가 투입, 총 지분을 6%로 높였다.

국민은행 전략기획팀 관계자는 “현재 보험사로부터 제안서를 받은 것은 없고 은행에서도 어디 보험사와 제휴를 추진할 지 확정하지 않았다”며 “제휴처를 확대하고 대형사 중 1곳을 고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올 8월 방카슈랑스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교육에 중점을 두어 왔다. 또 삼성화재로부터 전문 강사를 초청, 보험 관련 교육을 담당해 왔다.

한편 2년 전부터 영업점 일부를 ING생명에 임대해 보험상품을 팔아왔지만 실적이 미비해 현재는 유명무실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 직원들이 보험 상품을 직접 팔아 수익을 올리는 것과 단순히 임대를 해 줘 파는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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