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코스피지수가 1620선을 중심으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대내외 악재 희석에 따른 추가상승 기대감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전일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41포인트(0.03%) 오른 1627.5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7억원어치의 물량을 내다팔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건설, 증권, 운수장비 등이 고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6%) 내린 7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0.54%), 현대중공업(-0.44%), LG전자(-0.85%)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1.30%)과 SK텔레콤(0.85%) 등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94포인트(0.57%) 오른 515.19를 기록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148.8원으로 출발해 9시 5분 현재 1148.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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