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 사장 "업계 빅5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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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눈부신 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명실상부한 업계 빅 파이브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


이를 위해 증권 시장점유율(M/S) 4% 및 고객자산 50조원 달성,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조직과 인력자원을 운영할 것이라고 김 사장은 말했다.

그는 "현재 3%대에 머물고 있는 M/S를 4%로 올리기 위해서 리테일부문에서 저축은행연계 영업과 온라인 영업을 강화 및 해외영업부문의 확대와 해외선물, FX마진거래 등 새로운 파생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시행예정인 펀드이동제를 기회로 삼아 신규고객 유치에 영업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투자권유대행인을 대폭 충원하고, 틈새상품으로 신규 랩상품 출시, 영업실적 마일리지 포인트제도 도입 등을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고객자산 50조원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직군별 급여 및 성과보상체계를 재정비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발전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탄력적인 조직 및 인력자원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지난해 11월말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은 2211억,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7.1%의 실적을 시현했고, 고객총자산은 8조 7000억원이 증가한 33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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