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레이스 eN1클래스 출전 예정
후원 조인식을 실시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금호타이어는 현대N페스티벌 eN1클래스에 출전하는 레이싱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공식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eN1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인 현대N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다. 아이오닉5N eN1컵카로 레이스를 진행한다. 아이오닉5N eN1컵카는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1997년 창단한 레이싱팀으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성우그룹에 소속돼 있다. 2019년 블랑팡 지티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TCR 아시아 팀 종합 2위 달성, 2023년 TCR 이탈리아 아시아 팀 첫 풀 시즌 출전 등 여러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후원 조인식에는 윤장혁 금호타이어 글로벌마케팅담당 상무와 고장환 현대성우쏠라이트 레이싱 담당 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2024시즌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레이스카와 드라이버 수트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적용한다. 또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에 금호타이어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며 eN1클래스에서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윤장혁 상무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과 후원 계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계약으로 국내외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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