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한은, 3분기부터 25bp씩 두 차례 금리 인하할 것"
BNP파리바 "한은, 3분기부터 25bp씩 두 차례 금리 인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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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두차례 인하···정책금리 2.5%로 낮아질 것"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BNP파리바는 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한 이후 보고서를 내고 "한은이 7월부터 3분기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며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25bp(1bp=0.01%p)씩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지호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통화정책의 비동조화로 인플레이션과 같은 국내 요인이 더 강조될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에도 두 차례의 금리 인하로 정책 금리가 2.50%로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시기와 속도는 외환 등 금융시장 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여전히 한은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여건이 뒷받침된다면 한은의 금리인하가 연준보다 이른 시점에 시작될 수 있다고 예상하는 기존의 전망에는 변함이 없으나, 전반적인 시기와 속도를 크게 벗어나긴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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