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일본 신용평가기관서 신용등급 획득
대우건설, 일본 신용평가기관서 신용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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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사진=대우건설)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사진=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대우건설은 일본의 신용평가기관인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로부터 'A-/Stable(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JCR은 일본의 R&I(Rating & Investment Information)사와 함께 일본내 양대 신용평가사로, 현재 일본 상장기업 중 신용등급을 발행하는 회사의 60% 이상을 평정하고 있다. 아울러 일본 신용평가기관 중 미국, 유럽연합, 영국에서 인증받은 유일한 기관이다.

대우건설은 JCR의 신용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글로벌 건설사로의 입지를 확고히 해 중동과 싱가포르 등의 자금조달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또 일본계 은행과의 대출약정 확대, 금융조건 개선 등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JCR 신용등급과 국내 신용평가사 등급간에는 2 notch(노치) 차이가 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대우건설은 1 notch 차이를 기록했다"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과 균형 있는 사업포트폴리오가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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