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한국지역난방공사, 목표주가 50% 상향"-하나證
"호실적 한국지역난방공사, 목표주가 50% 상향"-하나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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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하나증권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호실적에 따라 27일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6만원으로 50% 상향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385억원, 영업이익 493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유재선 하나증권은 연구원은 "미수금 회계처리가 적용되면서 기존 2023년 열 요금 미정산분 4179억원이 일시적으로 반영됐다"며 "해당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열 요금 상승에 의해 700억 원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일회성 이익으로 세전이익과 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호실적으로 인해 지역난방공사가 배당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유 연구원은 "2023년 연간 열 부문 실적을 적정 이익으로 가정하는 경우 향후 10% 수준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간주된다"며 "운전자본감소가 투자보수율(투보율) 상승보다 영향이 크다고 가정한 가운데 비규제인 전기 부문 실적 일부 부진 가능성을 감안해도 유의미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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