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도요타가 지난해 세계에서 11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세계 신차 판매 1위에 올랐다.
30일 영국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작년 전년 대비 7.2% 증가한 1123만대를 팔았다. 같은 기간 자회사인 경승용차 업체 다이하쓰와 상용차 업체 히노차 판매량을 제외한 승용차 업체 도요타·렉서스 판매량은 7.7% 늘어난 1030만대를 기록했다.
도요타는 "주요 지역 판매 호조로 기록적인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3대 중 1대는 하이브리드차였고, 전기차 판매 비중은 1% 미만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세계 신차 판매 2위는 폭스바겐그룹(924만대)이, 3위는 현대차그룹(730만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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