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N,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올라
현대차 아이오닉5N,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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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K "상상력, 현실로 구현했다는 점 놀라워"
현대차 아이오닉5N (사진=AWAK)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현대차 아이오닉5N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오닉5N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세계 첫 고성능 전기차로, 84.0㎾h의 고출력 배터리를 토대로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차는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5개 부문 22개 항목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점 6990.4점을 받으며 기아 EV9(6759.5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강희수 AWAK 회장은 "왕중왕을 차지한 아이오닉5N은 전기차가 보여줄 수 있는 상상력의 극한을 현실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부문별 수상은 △내연기관 세단 'BMW 5시리즈' △내연기관 SUV '현대차 싼타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쉐보레 트랙스크로스오버' △하이브리드 세단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SUV 'BMW XM'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토요타 프리우스' △전기 세단 'BMW i5' △전기 SUV '기아 EV9' △전기 크로스오버 '현대차 아이오닉5N' △MPV '기아 카니발' △픽업트럭 'GMC 시에라' △럭셔리카 '제네시스 GV80' △퍼포먼스 '현대차 아이오닉5N' △디자인 '토요타 프리우스'가 차지했다.

올해의 인물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이 선정됐다. 송 사장은 전기차 대중화 전략을 수립하고, 기아를 미래 모빌리티 브랜드 선두 주자로 자리잡도록 이끌었다는 평가다.

한편 AWAK 대한민국 올해의 차 역대 수상 모델은 2013년 기아차 K9, 렉서스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차 SM6, 2018년 기아 스팅어, 2019년 현대차 팰리세이드, 2020년 기아 K5, 2021년 제네시스 G80, 2022년 기아 EV6, 2023년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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