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서 '스마트홈 AI 에이전트' 공개
LG전자, CES서 '스마트홈 AI 에이전트' 공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홈 허브 포함 만능 가사생활도우미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LG전자가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4'에서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공개한다.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스마트홈 허브를 포함해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만능 가사생활도우미 역할을 수행해 스마트홈의 가치를 높인다.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 주행 기술을 통해 집안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한다. 음성·음향·이미지 인식 등을 접목한 멀티모달 센싱과 첨단 인공지능 프로세스를 토대로 사용자의 상황과 상태를 정교하게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소통한다.

이 제품은 관절이 달린 두 다리를 활용해 카펫이나 바닥의 장애물을 자연스럽게 넘는 섬세한 움직임, 디스플레이에 표출되는 표정 등을 살린 감정표현도 가능하다. 또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 스피커, 다양한 홈 모니터링 센서를 통해 집안 곳곳의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전 제어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 이용자가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려동물처럼 현관 앞으로 마중 나와 반갑게 반겨준다. 고객의 목소리나 표정으로 감정을 파악해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추천 및 재생하며 교감한다. 교통, 날씨, 일정 등을 알려달라고 말하면 각각에 해당하는 정보를 알려준다. 또 LG 씽큐 앱과 연동해 앱에 복약시간 정보를 입력하면 특정 시간에 맞춰 약 먹을 시간임을 알려주는 등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LG전자가 가사 해방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 기술을 통해 낳은 결과물”이라며 “고객이 더 스마트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